"아마추어의 단기 과외로는 대한민국 외교안보를 책임질 수 없다"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지지사 측은 23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칱 윤석열 후보를 겨냥, "아마추어의 단기 과외로는 대한민국 외교안보를 책임질 수 없다"고 말했다.
열린캠프 황방열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석열 후보가 22일 발표한 11대 외교안보공약은, 현실과 맞지 않고, ‘어떻게’ 가 빠져있으며, 공약끼리 충돌하기도 하다고 했다.
특히 남북관계와 북한 핵문제, 한미동맹 관련 '‘한반도 변환 구상‘실현'과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실천과 북핵 대처 '확장억제 강화'방안이 그렇다고 했다..
황 대변인은 "국익을 최우선하는 당당한 외교’를 전면에 내걸었지만, 정작 전작권 전환 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판문점에 남·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비핵화 진전에 따른 경제협력사업을 가동, 비핵화 이후 ‘남북 공동경제 발전계획 ’추진' 공약을 내놨으나, 어떻게'가 없다. 현재 남북관계 교착 상태에서 어떻게 남북미 연락사무소를 만들겠다는 것인지, 어떻게 비핵화를 진전시키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협상대책이 없다. 그럴듯한 표현들로 포장돼 있지만 맹탕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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