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 러시아군이 훔친 '무선 이어폰'...이동 경로 노출
내외방송 뉴스 / 러시아군이 훔친 '무선 이어폰'...이동 경로 노출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2.04.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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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훔친 '무선 이어폰'...이동 경로 노출
▷먹는 코로나 치료제 소아처방...방역당국 "검토 필요"
▷서울버스노조 '파업 찬반 투표'...합의 불발 시 26일 총파업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 러시아군이 훔친 '무선 이어폰'...이동 경로 노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한 가정집에서 훔친 '무선 이어폰' 때문에 이동 경로가 노출됐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키이우와 약 27km 떨어진 호스토멜 지역에서 무선 이어폰 한 쪽을 도둑맞은 한 우크라이나인 남성이 블루투스 기능으로 '내 기기 찾기'를 한 결과 러시아군이 동쪽으로 이동했다는 정보가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러시아군의 위치를 무선 이어폰으로 추적해 매일 SNS로 알렸습니다.

이 무선 이어폰은 벨라루스의 고멜시 근처로 갔다가 지난주 돈바스 지역 공습을 위해 러시아군이 집결한 러시아의 벨고로드시로 이동했습니다.

한편,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가정집에서 값비싼 물건의 약탈도 일삼고 있다고도 알려졌습니다.


◆ 먹는 코로나 치료제 소아처방...방역당국 "검토 필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처방을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하자는 대통력직인수위원회의 언급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소아에 대한 처방은 다른 나라에서 검토 중"이라며 "부작용 등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먹는 치료제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그리고 40~50대 기저질환자에게 처방되고 있습니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먹는 치료제를 '12세 이상 기저 질환자'로 확대하고 동네 병원과 의원에서도 처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서울버스노조 '파업 찬반 투표'...합의 불발 시 26일 총파업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오늘 '파업 찬반 투표'가 불발되면 오는 2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버스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과반 찬성이 나오고, 사측과 합의가 불발되면 2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서울 시내버스 61개 회사에 1만 8600여명을 조합원으로 둔 버스노조는 사측인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임금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노조는 32만 2276원의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임금동결을 고수하자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클로징]

길 잃은 반려견이 중고거래 앱을 통해 주인을 찾았다고 합니다.

경북 울산시 옥동119안전센터의 아이디어였는데, 센터는 앞으로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지금 길거리 어딘가에서 헤매고 있을 누군가의 반려견도 얼른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라봅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무선이어폰 #먹는코로나치료제 #서울시버스노동조합 #반려견 

정지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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