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관련 의혹, 명백히 공공개발 막았던 '국민의힘 게이트'
대장동 개발 관련 의혹, 명백히 공공개발 막았던 '국민의힘 게이트'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10.18 14: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막무가내식 공세에도 당당"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신현영 의원 페이스북)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사진=신현영 의원 페이스북)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경기도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한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대장동 비리, 특혜의혹과 관련, "국민의힘의 막무가내식 공세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진실을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돈 받은 자가 범인이고 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이다. 국민의힘 토건비리게이트, 오늘 국감장에서 실체가 명확해 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오전 경기도 국감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국민의힘 의원들의 흑색선전과 프레임 씌우기가 이어졌다"며 "질의는 하지 않고 일장 연설만 하다가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며 몰아붙이는가 하면, 영화의 한 장면을 틀어가며 남다른 '창작력'을 보여준 경우도 있었다"고 비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게다가 국민의힘은 사실에 근거한 질의가 아니라 상황을 '가정'한 질문에 집중했고 이재명 후보가 답변을 하는 도중에 고성을 지르며 답변을 지속적으로 방해하기까지 했다"며 "최소한의 예의도 잊은 모이다. 질문을 해 놓고는 입을 틀어막으며 일단 누명을 씌우고 보겠다는 작태와 무엇이 다른 것이냐"고 질의태도를 문제삼았다. 

신 원내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는 침착하고 명쾌하게 답변에 응했다"며 "특히, 대장지구 수익배분 관련 문제에 대해, 당시 국민의힘 압력대로 100% 민간개발을 했다면 한 푼도 환수할 수 없었던 개발 이익을, 민관 합동 개발 모델 도입을 통해 약 5500억 원 가량 환수 할 수 있었다는 점을 명확히 밝혔다"고 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또한 인사상의 잘못에 대해 통 크게 사과하면서 지도자로서 책임질 줄 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이 후보를 감싸안았다.

신 원내대변인은 "돈 받은 자가 범인이고, 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이라며 "굳이 말로 할 필요도 없을 만큼 당연한 이 진리를, 국민의힘만 외면하고 있다. 오늘 오전 귀국해 검찰에 체포된 남욱 변호사마저도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직책을 갖고 활동했던 사실까지 드러났다. 대장동 개발 관련 의혹은 이제 명백히 공공개발을 막았던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부끄러움을 안다면 적어도 막무가내식 태도로 일관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내용 없는 일장 연설과 답변 방해로 더 이상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지 말라"고 질타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