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초 그래피티 전시회 'TIME TO BE ARTS' 11월 1일부터 LCT의 100층 전망대서 개최
부산최초 그래피티 전시회 'TIME TO BE ARTS' 11월 1일부터 LCT의 100층 전망대서 개최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10.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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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GALLERY THE SKY', 코로나19로 지친, 부산시민들에게 예술 치유의 힘 선사
▲ 겔러리 더 스카이 전시관 전경.(사진=겔러리 더 스카이)
▲ 겔러리 더 스카이 전시관 전경.(사진=겔러리 더 스카이)

(내외방송=김승섭 기자)해운대 LCT의 100층 전망대에 있는 갤러리 'GALLERY THE SKY'에서 부산최초 그래피티 전시회인 'TIME TO BE ARTS'가 11월 1일부터 열린다. 

거리에 낙서를 하며 생겨난 새로운 장르 ‘그래피티’는 문화유산이나 예술품 등을 파괴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반달리즘(vandalism)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그래피티’는 이제 순수예술의 한 장르이자 팝아트를 이을 최고의 현대미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TIME TO BE ARTS' 전시에서는 전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래피티 작가 6명을 엄선, 그들의 작품을 통해 그래피티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새로운 장르의 시작에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피티의 선구자이자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 받은 '존원', 스트리트 아트를 한 단계 끌어올린 프랑스의 ,제우스', 그래피티 1세대 작가이자 최초의 라이터인 '크래쉬', 정치적인 메시지를 대통령 선거에 활용해 스타가 된 '쉐퍼드 페어리(오베이 자이언트)', 그래피티를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만든 아티스트 '닉 워커'. 사회, 글자의 의미와 형태를 예술적 표현으로 승화시킨 '라틀라스'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작가들의 엄선된 작품을 부산에서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 더 스카이' 이번 전시는 미술품 거래 플랫폼 기업인 (주)닉플레이스에서 주관해 100층 전시장에 AI도슨트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업, 'JAY2' 로봇으로 전시에 대한 도슨트를 제공하며 기존의 미술시장과 차별화된 전략 요소들로 미술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델 'JAY3'을 도입해 더욱 발전된 형태의 첨단 도슨트를 만나볼 수 있다. 

▲ 겔러리 더 스카이 전시관 내부 작품들.(사진=겔러리 더 서카이)
▲ 겔러리 더 스카이 전시관 내부 작품들.(사진=겔러리 더 서카이)

▲코로나19로 지친 부산 시민들에게 예술 속에서의 휴식을 

갤러리 더 스카이는 코로나로 지친 부산시민들을 위하여 새로운 예술 참여 기획을 준비했다.

김하늘 갤러리 더 스카이 아트디렉터는 30일 내외방송과의 통화에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팬데믹, 코로나 블루 등은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고, 우리 서로가 지속적으로 고립된 시간을 겪어오고 있다"며 "그 어느때보다도 '함께' 라는 가치를 다시 한번 돌아보며 '공존'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는 시대. 대중과 예술의 다리로서의 역할을 늘 고심하고 그에 맞는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 아트디렉터는 "갤러리 더 스카이는 이러한 모두, 그리고 부산 시민을 위해 그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는 '예술'의 힘과 치유력으로 모든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획했다"면서 "커플의 낙서로 미술계에 전무후무한 이슈가 되었던 존원의 ]Untitled' 작품. 1일부터 시작되는 이 기획은 폴리카보네이트로 보호 제작된 해당 작품에 직접, 관객이 참여 할 수 있는 형태의 참여형 예술이다"고 설명했다.

또 "락카와 아크릴물감을 이용한 각자의 자유로운 예술 행위는 존원 작품의 가치와 함께 예술 본연의 가치를 200% 느끼며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 대중이 참여한 또다른 이 예술 작품들은 단지 현장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NFT로 판매를 해 자신만의 작품에 고유하면서도 지속적인 가치를 부여, 소장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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