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 10시부터 17시까지 개방
안전 위해 맹견 5종 출입제한
안전 위해 맹견 5종 출입제한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서울 송파구는 8일 반려인과 반려견이 자유롭게 교감하고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는 송파구 가락동 508 탄천유수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구성한 총면적 1221㎡ 규모로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이용은 정기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다만 입장 시 안전을 위해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과 소유자가 함께 입장해야 하며, 맹견 5종 또는 질병견의 출입은 제한된다. 맹견 5종에는 도사견과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불 테리어, 로트 와일러가 포함된다.
이 외에도 중소형견 구역과 대형견으로 구역을 나눠 놀이터를 조성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중 출입문, 그물망 펜스를 설치했다. 반려인을 위한 그늘막, 관리실, 안내판, 폐쇄회로 CCTV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송파 반려견 놀이터’ 조성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이 반려견과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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