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지난 7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이름을 '살리는 선대위'로 명명했다.
이는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 살리는 선대위(살리는 선대위)'라는 뜻이다.
이에 맞춰 국민들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살리는 선대위를 구성하기 위해 선대위 대변인단과 별도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 대변인단'을 공모한다.
선대위는 이와 관련,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50여명의 국민대변인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국민대변인들이 삶의 현장에서 체감하고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이 바라는 정책과 비전, 정권 교체의 필요성에 대해 직접 견해를 발표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국민 대변인단'의 '오늘의 국민논평'은 국민의힘 당사에 마련된 국민발언대에서 직접 발표하게 되며, 해외나 지방에 거주하여 참여하기 어려운 국민대변인들은 영상 등 다양한 소통방법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게 된다.
표현 방법도 논평, 만평, 노래, 춤 등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윤석열 후보는 "국민 대변인단은 기존의 정치인이 아닌 정권교체를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드는 것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것, 국민대변인단이 그 구심점이 돼줄 것이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