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백신 이상반응,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질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소아청소년 백신 이상반응에 대해 '국가완전책임제'를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소아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에서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대상"이라며 "소아청소년 백신접종과 관련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과학적 인과성 여부와 상관없이 국가가 모든 지원과 보상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부가 청소년 방역패스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할 당시에도 "왜 청소년 접종이 필요한지" 설명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는 과정 등이 부족했다며 정부를 비판한 바 있습니다.

◆ 오늘부터 '방역패스'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오늘(13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 확인을 하지 않으면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에게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식당, 카페 등을 이용할 때 방역패스를 확인받지 않은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게 됩니다.

접종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 등을 확인하지 않고 이용자를 입장시킨 방역패스 적용 업소 운영자는 150만원의 과태료와 함께 10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습니다.

2번 위반 이상부터는 과태료 액수가 300만원으로 올라갑니다. 영업정지 일수도 위반 횟수에 따라 폐쇄 명령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전국 중증병상 포화 임박...가동률 83%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포화 상태에 임박했습니다.

현재 전국 기준 중증병상 가동률은 83%, 서울과 수도권 지역 가동률은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2만 4000명이 넘는 재택치료자와 함께 수도권지역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들은 1500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환자 병상의 경우, 입원과 퇴원 수속과 여유 병상 확보 등의 이유로 100% 가동되기 어렵기 때문에 가동률 85%는 사실상 병상 포화 상태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