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817명...방역패스 계도기간 종료로 이후 추가방역대책 나올 듯
신규확진 5817명...방역패스 계도기간 종료로 이후 추가방역대책 나올 듯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12.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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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81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증가했다. 엿새째 800명대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DB)
신규 확진자가 581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증가했다. 엿새째 800명대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중되면서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임에도 50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876명으로 6일 연속 8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5817명, 누적 확진자 수는 52만 3088명이라고 밝혔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띄고 있다. 진작부터 네 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은 보이고 있지 않고,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 3000명대를 지속할 때도 모두를 불안하게 했지만 연일 4000명대, 5000명대까지 진입하면서 더욱 더 불안함은 커져만 갔다. 이제는 7000명대까지 진입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876명이다. 지난 8일부터 840명→857명→852명→856명→894명→876명으로 엿새 연속 8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4293명이 됐다. 현재는 바이러스의 활동이 증가하는 겨울철인 데다 오미크론 사례도 계속 늘고 있어 확산세가 지금보다 더 커질 우려 속에 놓여있다. 

정부는 상황이 더 악화할 시 '특단의 조치'인 추가 방역 대책을 낼 방침이다. 

당국은 지난 6일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적용 대상은 늘리고 사적모임 인원을 축소해 방역조치를 더욱 단단히 조였다. 지난 10일에는 비수도권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추가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날부터는 방역패스 적용 계도기간이 끝나는 날이기도 하다. 위반하면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783명, 해외유입 34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4954명→7174명→7102명→7022명→6977명→6689명→581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42명, 경기 1361명, 인천 389명 등 수도권에서 총 4292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은 부산 239명, 경남 214명, 충남 183명, 경북 162명, 대구 142명, 강원 111명, 전남 83명, 전북 81명, 대전 78명, 충북 76명, 울산 39명, 광주 37명, 제주 36명, 세종 10명 등 1491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 28명이었던 데 비해 6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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