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꿈속의 자연, 'The Color Spot' 전시가 다음해 1월 11일부터 홍대 와이즈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와 일러스트 작가 10명이 참여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다.
23일 미디어 진시 전문 기획사 '홀리악'에 따르면 '꿈속의 자연'에는 ▲토니 림(Tony Lim) ▲문준용 ▲성립 등 국내를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작가를 비롯해 ▲그리니에브리데이 ▲아레아레아 ▲민트썸머 ▲포노멀 ▲이민진 ▲엄지 ▲유수지 ▲서지인 등 신진 콘셉트 일러스트 작가도 함께 한다.
전시는 미디어 영상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시각적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토니 림 작가는 지난 5월 오픈한 이태원 구찌 가옥의 미디어 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문화·예술과 증강 현실(AR)·가상 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초현대적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선보이며 해당 분야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을 전달하는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문준용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의 대표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Hello, Shadow'를 선보인다.
선과 여백의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로 잘 알려진 성립 작가도 이번 전시에서 '숲'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 활동으로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는 신진 작가들이 '꿈속의 자연'을 주제로 M.A.L(미디어아트랩)과 컬래버해 미디어화를 통한 작품을 구현했다.
박선호 훌리악 대표는 "새로 오픈하는 미디어아트 전문 전시 공간을 통해 열정과 재능을 겸비한 작가의 작품이 대중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복잡한 도심 속 쉼을 갈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일러스트 작품은 나중에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암호 화폐) 작품화 작업과 함께 메타버스 공간에 온라인 전시로도 확장, 전시한다.
한편, 훌리악은 체험형(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가 생소하던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정원(엘러이아 포레)’을 오픈한 이래 훌리홀리, RGB 빛의 축제, 레인보우 팩토리 등의 미디어아트 전시를 꾸준히 개최해 온 미디어 전시 전문 기획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