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해외유출 '꽁꽁' 막는다...핵심인력 관리도 강화
첨단기술 해외유출 '꽁꽁' 막는다...핵심인력 관리도 강화
  • 최준혁 기자
  • 승인 2021.12.23 14: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하(下) 우리 기술 보호전략' 발표
김부겸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가 국내 기술 보호 체계를 구축한다.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가 국내 기술 보호 체계를 구축한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정부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주요 첨단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 선제적 보호에 나선다. 

'뭐만 하면 최첨단'을 달리고 생산해내는 우리나라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러한 보호를 받는 것이 아닐까. 

또 핵심 기술을 관리하는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해외이직 제한이 필요한 핵심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출입국 상황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하(下) 우리기술 보호전략'을 발표했다. 

핵심기술 보호와 인력 선순환을 통한 산업,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핵심 기술 선제적 보호 시스템 구축과 핵심인력 유출방지 및 국내 선순환 구조확립, 중소기업 기술보호·기술거래 역량 강화, 사이버 기술유출 방지, 범부처 협력 및 국제 기술통상 공조 강화 등 5개 세부 전략을 이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개인의 동의를 받은 경우에 한해 기업이 이 인력에 대해 보호를 한다고 하고, 기업에서 정부에 협의를 할 때 가능한 사안"이라면서 "헌법상 자유와 개인정보보호 등을 고려해 균형을 맞추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