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만의 특별한 '아홉개의 말씀·찬가의 예배'
전주 예수병원만의 특별한 '아홉개의 말씀·찬가의 예배'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12.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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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부터 시작한 '대림절․성탄절 절기’의 전통 예배의 한 형식
전주 예수병원은 아홉가지 말씀과 찬가의 예배를 드렸다고 24일 밝혔다.(사진=예수병원)
전주 예수병원은 아홉가지 말씀과 찬가의 예배를 드렸다고 24일 밝혔다.(사진=예수병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전주 예수병원에서 매년 성탄절 전야에 드리는 특별한 예배가 24일 공개됐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선중 목사의 기도로 시작하여 '성탄절 전야에 드리는 캐럴 예배'를 드렸다.

'아홉 개의 말씀과 찬가의 예배(the service of nine lessons and carols)'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예배는 말씀과 캐럴이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조용한 찬송과 함께 드릴 수도 있으며 동시에 찬양대나 여러 악기로 음악적 도움을 받아 장엄한 형태로 진행되기도 한다.

영국에서부터 시작한 '대림절․성탄절 절기’의 전통 예배의 한 형식(Service of lessons and carols'인 말씀과 캐럴의 예배를 예수병원 원목실장과 재직 중인 직원들이 합력해 구성했다.

예배는 재활의학과 남성 중창단이 은혜라는 찬송을 피아노 김태희(물리치료사)와 바이올린 이한나(언어치료사)와 함께 화음을 맞춰 캐럴의 시작을 알렸으며 클래식 기타 외과 정진용과장,가정의학과 레지던트 윤민호의 전주로 외과 양유성과장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연주와 함께 화음으로 이어나갔다.

예수병원 김선중 목사는 "힘들고 지친 한 해를 맞닥뜨렸는데도 제자리를 슬기롭게 지켜 내주신 예수병원 직원분들을 위해서 기획을 했다"며 "완성된 예배 형식이라기보다 크리스마스 전야제에 맞는 그리고 예배에 참여하신 직원여러분에게 화합과 위안을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예수병원은 해마다 새로운 문화예배를 기획하고 직원이 참여해 각 해마다 예수병원만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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