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 10가구 중 7가구 주1회 이상 가공식품 구입
2021년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 10가구 중 7가구 주1회 이상 가공식품 구입
  • 김연식 기자
  • 승인 2022.01.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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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가공품 13.4%·면류 13.2%·유가공품 12.7% 순
평소 가공식품 구입 주기 변화(%) (이미지=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공)
평소 가공식품 구입 주기 변화(%) (이미지=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공)

(내외방송=김연식 기자) 지난해 10가구 중 7가구는 가공식품을 주 1회 이상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 1회 이상 가공식품을 구입한 국내 가구 비중은 68,4%로 전년대비(70.9%) 소폭 하락했다. 가공식품의 절반 이상은 대형마트와 동네 슈퍼마켓에서 구입했고 간편식 중에서는 만두·피자류 구입 빈도가 가장 높았다.

최근 1년간 온라인 구입 가구 비중은 2020년을 정점으로 하락했다. 가공식품 구입시 고려 기준은 맛과 가격이 1, 2위를 기록했으나 맛 기준은 급감했지만 가격 기준은 급등했다. 동네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가구 비중은 늘어난 반면 대형마트를 찾는 가구는 줄었다.

11일 발표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1년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가구의 68.4%는 주 1회 이상 가공식품을 구매했다. '주 1회 구입한다'고 응답한 가구가 43.2%로 가장 많았고, 주 2~3회 구입 가구의 비율은 전년대비(20.6%) 상승한 23.7%였다. 가구의 1.5%는 매일 가공식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

가공식품 구입장소는 대형마트가 3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네 슈퍼마켓(26.8%), 대기업 운영 중소형 슈퍼마켓(13.2%), 전통시장(9.9%), 온라인 쇼핑몰(9.6%) 등 순이다. 동네 슈퍼마켓 이용가구 비중은 전년대비(24.3%) 2.5%p 늘었지만, 대형마트 이용가구는 전년대비(36.4%) 소폭 감소했다.

가공식품 구입시 고려 기준으로 맛을 답한 가구가 가장 많았으나 전년대비 5.7%p 감소했다. 반면 가격을 기준이라고 답한 가구 비중은 동기간 12.8%에서 21.4%로 급등했다. 온라인으로 가공식품 구입가구 비중은 57.7%였다. 온라인으로 주 1회 이상 구입가구 비중도 25.2%로 2019년 대비 8.8%p 증가했다.

최근 1년간 간편식 구입 경험률은 만두·피자류(94.8%)가 가장 많았고, 즉석 섭취 식사류(90.0%), 즉석조리 육류(86.9%) 순이었다. 지출액도 만두·피자류(20.5%)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즉석밥류(17.8%), 즉석 국·찌개·탕류(11.2%)가 뒤따랐다.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는 가구는 79.5%로 나타났다. 주로 비타민 및 무기질, 발효 미생물류 등을 섭취했다. 20대는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등 발효 미생물 복용 비중이, 60대의 경우 인삼, 홍삼 등 인삼류 비중이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7~11월 전국 219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2.6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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