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3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후 다시 오르는 비트코인
3만 3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후 다시 오르는 비트코인
  • 권혜영 기자
  • 승인 2022.01.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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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성공한 미 증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한때 3만 3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소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24일 비트코인은 한때 3만 2982.11달러로 하락해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승 중이다. 한국시간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날보다 5% 오른 3만 7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오전 한때 다우지수는 1000포인트 이상 하락했으며, 나스닥은 4.5% 넘는 급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3대 지수는 각각 다우지수 0.29%, S&P 500 0.29%, 나스닥은 0.63% 상승하며 마감했다. 미국 경제시장에서 공포지수로 불리는 S&P500 VIX 지수 역시 장중 한때 38선을 넘었다 30선 아래로 내려왔다.

S&P500 VIX 지수는 Volatility index를 말하는 약어로 변동성 지수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사용되는 의미는 S&P500 지수의 선물옵션 지수를 기반으로 S&P500 지수의 미래 변동성 지표를 산출한 지수다. 미국의 주요 기업의 주식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S&P500의 향후 30일간 변동성에 대해 투자자들 혹은 시장의 기대 심리를 수치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수이다.

오늘(25일) 월가에서는 시장이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JP 모간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메모를 통해 "최근 주식의 약세는 과도하다"라며 "인플레이션 부문의 병목 현상은 완화되고 분기 기준 강력한 어닝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실제 미국 경제의 한 축인 기업 실적은 견조한 편이다. 펀드스트랫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S&P 500 기업 가운데 12%인 60개 기업이 어닝 시즌을 맞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80%에 달하는 기업들이 시장 추정치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들의 실적은 평균적으로 시장 추정치보다 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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