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오미크론 확진자 3만명 이상 예상
▷ 코로나사태, 올해 대학 졸업식도 취소 및 비대면 진행
◆ 북한, 5번째 무력시위...동해상에 또 다시 미사일 발사
오늘(25일) 오전 동해상으로 미확인 발사체 2발이 포착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순항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이 동해상에 발사됐는데요.
북한은 이달 5일을 시작으로 지난 17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이번 순항 미사일 발사 건까지, 새해 들어 벌써 다섯 번째 무력시위입니다.
◆ 다음 달, 오미크론 확진자 3만명 이상 예상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다음 달 확진자가 최대 3만 명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커져가는 가운데 다음 달이면 확진자가 최대 3만명 이상에 달할 수 있다는 정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오전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이 앞으로 2~3주 혹은 2월 내에 점유율이 90% 이상인 지배종으로 갈 것"이라며 "확산 속도가 델타보다 2~3배 빠르기 때문에 다음 달 하루 2~3만 명이나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손 반장은 오는 3월에 하루 20만 명까지도 나올 수 있다는 일각의 예측과 관련해선 "시뮬레이션의 변수를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결과값이 나온다"며 "앞으로 한달 간, 최대한 완만하고 부드럽게 넘기는 것이 관건이며, 하루 2만~3만명 정도가 될지, 10만~20만 명이 될지에 따라 우리 의료체계가 구할 수 있는 환자와 사망자 수가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내외방송 이지선입니다.
◆ 코로나 사태, 올해 대학 졸업식도 취소 및 비대면 진행
2년째 지속되는 코로나 사태에도, 올해도 어김없이 졸업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현재 전국에 있는 대부분의 대학이 졸업식을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 중인데요.
학교측은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 대신 졸업생들이 개인적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학사모 등을 대여해준다고 합니다.
[클로징]
내일(26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됩니다. 기존의 재택치료는 7일간 건강관리를 받은 후 3일간 추가로 자가격리를 진행했는데요. 내일부터는 추가 자가격리 없이 7일간의 건강관리로만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