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들 지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승기 씨가 세브란스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병원 측이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팬들도 후원 행보에 함께했다. 이승기의 연합 팬클럽 AIREN은 지난 2020년 이승기 씨의 생일을 기념하며 재활 치료 중인 환자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후원금 또한 소아‧청소년 척수 손상 환자를 위해 쓰였다.
이승기 씨는 "지난번 기부를 통해서 도움을 받은 어린 친구들이 치료 후에 전해준 편지를 받고 정말 고마웠고 내가 드린 것보다 받은 것이 훨씬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또 팬 분들이 뜻을 같이 해주시고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이번 기부 또한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꿈을 이뤄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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