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인 귤 까먹기!
특히 설 연휴기간 모인 가족들은 각종 육류와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서 달달하고 시큼한 귤을 까먹고는 한다.
(사)행복한가에서는 연휴기간 맛없는 귤도 맛있게 변신할 수 있는 꿀팀을 전해왔다.
1일 행복한가에 따르면 귤을 던졌다가 떨어트리면 충격 때문에 물러서 맛이 떨어질 것 같지만 의외로 약간의 충격은 귤 맛을 살려주기도 한다.
약한 충격이 골고루 전해진 귤은 구연산이 분해 되서 신맛은 줄고 에틸렌의 영향으로 단맛이 올라간다고 하니 부드러운 이불 위에 귤을 살짝 던져보는 건 어떨지.
▲귤 굴리기
귤을 던지는 것과 비슷하게 귤을 굴리는 방법도 있다. 귤을 살살 손으로 굴려주면 신기하게도 단맛이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먹기
미지근한 과일 맛은 상상도 하기 싫지만 미지근한 물을 잘 활용하면 손쉽게 귤 맛을 살릴 수 있다고 행복한가는 알려줬다.
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귤을 10분정도 담갔다가 꺼내 먹어보자.
▲전자레인지에 귤을?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단맛을 살리는게 번거롭다면 전자레인지에 돌려라.
귤이 터지지 않게 껍질을 살짝 까서 전자레인지로 20~30초 데우면 단맛을 느끼리라.
▲프라이팬에 굽기
귤을 색다르게 별미로 즐기는 방법도 있는데 바로 불에 구워 먹는 방법이다.
귤을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서 프라이팬에 구워보자. 과일을 구우면 당도가 확 살아난다는 것은 상식.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서 구우면 차갑게 식혀서 먹기 딱 좋은다.
행복한가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게 제철과일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좀 더 맛있게 먹으면 좋겠지 않느냐"며 "알려드린 팁을 잘 활용해서 겨울철 귤을 더 맛있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