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많은 류마티스 환자들 치료 경험 바탕

(내외방송=강시덕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상현 교수(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교양서 '류마티스가 뭔가요'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책은 지난 20일 출간됐다.
이 책은 류마티스 주치의와 환자의 대화로 이뤄져 류마티스라는 병에 대해 독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상현 교수는 계명대 동산병원 류마티스 내과에서 20여년간 많은 류마티스 환자들을 치료해오고 있다.
김 교수는 "적절한 시기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만나는 환자는 다행이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쳐서 오는 환자들도 있어 안타깝다"며 '관절에도 골든타임이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류마티스라는 질병이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오해하는 부분들이 있어, 환자가 제 때에 진단을 받지 못하고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며 기쁜 마음으로 책을 출간했다고 전했다.
공저자인 정막래 전 계명대 교수는 "류마티스 질환의 극심한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해준 주치의 김 교수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 책을 기획했다"며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류마티스라는 병을 이해하고, 나처럼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 행복한 일상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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