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유학생, 앞으로 5000명 더 입국 가능해진다
뉴질랜드 유학생, 앞으로 5000명 더 입국 가능해진다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02.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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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단계적으로 이뤄질 국경 개방 5단계 프로세스 구체적 계획 공식화
뉴질랜드가 추가로 5000명의 유학생들이 입국할 수 있는 길을 새롭게 열었다(사진=주한뉴질랜드대사관)
뉴질랜드가 추가로 5000명의 유학생들이 입국할 수 있는 길을 새롭게 열었다(사진=주한뉴질랜드대사관)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시행해온 뉴질랜드가 5000명의 유학생을 추가로 받는다.

7일 주한뉴질랜드대사관은 2022년 단계적으로 이뤄질 국경 개방에 대한 5단계 프로세스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학생 입국에 대한 추가 계획을 담고 있는데, 뉴질랜드는 팬데믹 이후 3차례에 걸쳐 유학생들이 입국할 수 있는 길을 열었고, 4월 13일 이후에는 추가로 5000명의 유학생들에게 입국을 허가할 예정이다.

이 조치로 대학생들은 단기 집중 연수 과정, 단기 영어 연수 등의 목적으로 뉴질랜드에 갈 수 있게 된다.

올해 10월부터는 학생 비자 신청이 정상적으로 가능해져 내년 초에는 뉴질랜드 장기 유학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뉴질랜드 교육부 산하 국제 교육 담당 정부기관인 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 그란드 맥퍼슨(Grand McPherson) 청장은 "이번 발표로 뉴질랜드 국제 교육게 재건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맥퍼슨 청장은 "그동안 오랜 인내심으로 기다려온 학생들이 이제는 좀 더 확실성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은 국경이 봉쇄된 기간 동안 뉴질랜드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하는 해외 학생들에게 입국 전 뉴질랜드에서 먼저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의 혁신과 다변화를 위해 뉴질랜드 대학교들과 협업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뉴질랜드 입국 전 패스웨이(조건부 입학)과정을 마치고 뉴질랜드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편, 한국은 뉴질랜드와 무비자협정을 맺고 있어 오는 7월부터는 3개월 이하 단기 연수를 위한 입국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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