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인근 금정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로맨틱 가든에서는 몽환적인 분위기 느낄 수 있어
로맨틱 가든에서는 몽환적인 분위기 느낄 수 있어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삼성물산이 시공한 부산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2단지의 '금정풍경원'이 2022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2022)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금정풍경원은 단지 인근의 금정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동그란 원형의 잔디광장을 감싸 안은 듯한 곡선형 파고라(서양식 정자나 길)를 기준으로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금정산의 계곡을 표현한 황금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잔디광장 반대편에 있는 로맨틱 가든에서는 달빛을 닮은 조형물이 잔잔한 미러폰드(수경시설)에 비쳐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7년 창설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8개국 34명의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발한다.
금정풍경원은 공간·건축분야에서 전체 출품작 중 상위 10%에게 수여하는 '위너(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부산 온천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작년 12월에 준공했으며 총 32개동 3853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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