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권희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1일 "서른 일곱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토익과 한국사 등 공인 성적 인정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공시생, 취준생들 사이에 토익, 토플, 플렉스 등 외국어와 한국사능력시험 등의 공인성적 인정기한이 통상 2년 정도에 불과해 청년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취업준비생들은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인성적을 사전 등록하면, 정부가 보증해 준다. 

또한 기업이 자율적으로 5년으로 연장하면, 정부 지원사업 및 우수기업 인증제도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윤 후보는 "공약이 시행되면 공인성적을 갱신해야 하는 심리적 압박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고, 시험 응시료 등 경제적 부담도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희진 기자 press80@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