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서울시의회 위드코로나대응특위 간담회 성료
서울대병원-서울시의회 위드코로나대응특위 간담회 성료
  • 한병호 기자
  • 승인 2022.02.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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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공공이송센터(SMICU)' 사업성과 보고, 정책지원 논의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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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과 서울시의회 위드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는 서울중증환자공공이송센터(SMICU) 사업 간담회를 8일 진행해 SMICU 이송단을 격려하는 등 향후 정책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서울대병원)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서울대병원과 서울시의회 위드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서울중증환자공공이송센터(이하 SMICU) 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11일 이번 간담회 주최 측에 따르면 서울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의 이송을 전담해온 SMICU 이송단을 격려하고, 향후 사업 확대 개편에 따른 정책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SMICU는 서울시 소재 병원간 중증환자 이송을 365일 24시간 책임지고 있는 공공이송체계다. 2016년부터 서울시와 서울대병원이 운영 중이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및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이송단은 중환자실 수준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특수구급차에서 이송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한 처치를 제공한다.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데이터 기반의 연구 결과, SMICU가 2016년 이송한 중증환자는 다른 수단을 이용한 환자와 비교해 24시간 내 사망률과 응급실 사망률이 각각 66%, 70%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래 SMICU는 코로나 위중증 환자 이송을 600건 이상 수행하며 부족한 중환자 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이바지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중앙스테이션(서울대병원), 강남스테이션(서울의료원 강남분원)을 각각 기반으로 이송단 2팀을 운영하면서 서울 동남권역의 출동요청 대응시간을 30분에서 25분으로 단축했다. 

출동지연으로 인한 이송 요청취소 건수도 62건에서 8건으로 줄어 87% 감소했다. 

그럼에도 서울 전역의 출동 요청에 대해 현재의 이송단 운영만으로는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어 SMICU의 확대 운영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사태 및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을 고려할 때, 향후 중증환자의 병원간 이송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대병원은 2022년부터 기존 2팀에서 4팀으로 SMICU 사업의 확대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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