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vs 윤석열, 다자대결서 35% 동률 기록
▷ 서울, 신규확진자 연일 최다 기록 경신...노바백스 접종 시작
◆ 클로이 김,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사상 첫 2연승
재미교포 선수 클로이 김이 오늘(10일) 열린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사상 첫 2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중국 허베이성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위를 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클로이 김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는데요.
평창 올림픽을 시작으로 올림픽 2회, 월드컵 5회, 세계선수권 2회에 출전해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출전한 대회마다 모두 우승하는 '무패 행진' 신화를 이어갔습니다.
◆ 이재명 vs 윤석열, 다자대결서 35% 동률 기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접전을 벌이며 지지율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10일) 여론조사 기관 4곳이 지난 7일~9일까지 진행한 전국지표조사 4자 가상대결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5%로 팽팽한 접점을 벌였습니다.
지난달 24일~26일까지 진행한 직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이 후보는 변화가 없고 윤 후보는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당선 전망에서는 윤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는 응답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서울, 신규확진자 연일 최다 기록 경신...노바백스 접종 시작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며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전날(9일) 기준 하루 동안 시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18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인원 5만 8121명 중 1만 187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5명 중 1명꼴로 확진이 된 셈입니다.
오는 14일부터는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의사와 상의 후 교차 접종 및 3차접종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클로징]
오미크론 확산으로 전국에 비상불이 켜진 가운데 현재 올림픽에서는 연일 좋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억울함과 분노를 한 방에 날려주고 통쾌한 금메달을 안겨준 황대헌 선수와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사상 최초 2회 연속 금메달의 신화를 쓴 '무패 행진' 클로이 김 선수까지, 우리나라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맹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도 돋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