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톱5' 차준환, 한국 남자 피겨 역사 새로 썼다
[내외방송 뉴스] '톱5' 차준환, 한국 남자 피겨 역사 새로 썼다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02.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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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톱5' 차준환, 한국 남자 피겨 역사 새로 썼다
▷ 노바백스 백신 "12~17세 감염 예방 80%"…오미크론에도 일부 효과
▷ 정부, 아동과 노인 돌봄격차 해소 위해 8440억원 투입한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톱5' 차준환, 한국 남자 피겨 역사 새로 썼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이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동계올림픽 ‘톱5’ 성적을 냈습니다.

최종 5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어제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82.87점을 기록하고, 8일 열렸던 쇼트프로그램 점수 99.51점을 더해 최종 282.38점을 받았습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피겨 종목에서 5위 이내에 든 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에 이어 처음입니다.

쇼트프로그램 4위였던 차준환은 자코모 푸치니의 투란도트에 맞춰 연기를 했으나 첫 번째 점프 과제인 4회전 점프 ‘쿼드러플 토루프’를 시도하다 넘어져 3.8점이 감점됐습니다.

하지만, 안정감을 찾은 차준환은 이후 모든 과제를 깔끔하게 연기했습니다.

◆ 노바백스 백신 "12~17세 감염 예방 80%"…오미크론에도 일부 효과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12~17세 청소년에게 효능과 안전성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습니다.

노바백스는 현지 시간 10일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누박소비드’를 12~17세 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한 결과, 감염을 막는 데 80%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험은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에 이뤄졌지만, 최근에 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일부 보호 효과가 있다고 발표된 바 있습니다.

누박소비드는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모더나 백신의 mRNA 기술과는 달리 전통적인 백신 개발 방식의 하나인 재조합 단백질 방식으로 생산됩니다.

앞서 노바백스는 현재 영국과 유럽연합(EU),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성인에 대한 사용 허가를 받았고, 미국에서는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정부, 아동과 노인 돌봄격차 해소 위해 8440억원 투입한다

정부가 올해 아동과 노인 등에 대한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해 예산 8440억 원을 투입합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점검회의에서 “양질의 돌봄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한부모와 노인, 장애인과 아동 등 계층별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 844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돌봄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부산과 충북, 경북 등 3개 지역에 사회서비스원을 추가로 설치하고, 긴급돌봄지원단도 꾸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돌봄공백 위험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 약 6만 명에게는 월 10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하고, 최중증·발달 장애인을 돌보는 활동지원사에게는 가산수당을 33% 인상해 지급합니다.

또, 공립 요양시설은 모든 시군구에 1곳 이상 운영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은 550곳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이틀째 5만 명을 넘었습니다.

그 중 수도권만 3만 300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유행 확산세에 비해 위중증 환자 증가 속도는 빠르지 않은 편이지만,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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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쭈굴 2022-02-12 22:29:25
뉴스정리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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