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수입∙판매하는 와인 매출 매년 가파른 '성장세'
하이트진로, 수입∙판매하는 와인 매출 매년 가파른 '성장세'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2.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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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와인 매출 전년 대비 45% 성장, 2015년 대비 4배 성장
'홈술족', MZ세대 타깃 판매전략

 

하이트진로가 선보이고 있는 데땅져 샴페인 및 와인들.(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선보이고 있는 데땅져 샴페인 및 와인들.(사진=하이트진로)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하이트진로가 수입∙판매하는 와인 매출이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홈술족(집에서 술마시는 사람들) 증가와 와인 대중화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와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45%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와인 포트폴리오 확대에 본격 나선 2015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로 변화한 주류시장에 발맞춰 소비자 세분화에 집중한 것이 와인 성장을 이끄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MZ세대를 타겟으로 샴페인, 오렌지 와인 등 주류 트렌드에 맞는 와인을 출시하고, 와인 수집가들을 위한 '도멘르로아'와 같은 프리미엄급 와인을 소개했다. 

또,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품종 '테롤데고'와 같은 품종을 소개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매진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에만 120여개 와인을 출시해, 현재 11개 국가에서 600여개를 수입 중이다.

실제, 하이트진로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떼땅져'를 비롯해 지난해 샴페인 매출이 70% 증가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와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치아치 피꼴로미니'는 출시 2주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고, 가성비 와인 '제프 까렐 쁠랑라뷔'는 출시 10일만에 빠르게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이트진로는 레드와인이 주를 이루던 시장에서 다양한 카테고리로 소비가 확산되는 것을 반영,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새로운 와인 유통망 확보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유태영 하이트진로는 "와인 시장 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자 와인 발굴 등 와인 시장 내 차별화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주류기업으로서 2026년까지 와인 수입사 TOP5에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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