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2% 급락하며 일일 낙폭 올 들어 최대치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전일 미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우려가 지속되며 약세를 보였다. 팔란티어, 패스틀리 등 개별기업 실적 부진에 나스닥은 하락폭을 확대시켰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총재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관련 발언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됐다.
17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 내려 3만 4312.03을 기록했다. 일일 낙폭으로는 올 들어 최대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2.12% 하락해 4380.26으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2.88% 급락해 1만 3716.72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외 전 업종 약세 시현한 가운데 금 선물이 1.5% 상승하며 안전자산의 선호심리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언제든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군대를 철수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 많은 군대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로 이동했다고 언급했다.
러스아는 모스크바 주재 미국 부대사를 추방하며 미국-러시아간 긴장을 고조시켰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위해 러시아에 외교장관 회담 제안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