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 상식입니다.
고령화와 서구적인 식생활로 전립선 질환이 점점 늘고 있는 요즘, 대한민국 남성의 약 15% 이상이 전립선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치료를 받는 남성은 많지 않은데요.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병을 키우는가 하면, 일상에서 많은 고통과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치료가 잘 안 되어 병원을 전전하고 있기도 하죠.
전립선은 노년 이후 남성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 위치한 20g 무게의 작은 생식기관입니다. 남성이 노화함에 따라 만성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등의 질병을 통해 중장년 남성을 위협하는 존재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을 완화시키는 방식과 치료방법에는 뭐가 있을까요?
먼저, 만성 전립선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직접 감염되거나 전립선 액의 배설장애, 요의 역류로 발생하는데요. 주로 약물 치료로 해결하지만 비세균성 만성 전립선염일 경우에는 마사지나 온열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와 유전적 요인으로 생길 수 있으며 약물치료나 심할 경우 수술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조직의 세포가 악성종양세포로 변성된 전립선암은 60대 남성한테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전립선암은 초음파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전립선 건강을 위해서는 동물성 지방 섭취를 제한하고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고 알코올이나 카페인 섭취는 자제하는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해 45세 이상 남성은 연 1회 PSA 검사와 직장수지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배뇨장애 등 전립선 관련 증상을 보일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