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방역지원금 신청 시작...300만원 당일지급
▷ 국내 최초 '소아용' 코로나19 백신 나왔다
◆ 정부, "3차접종 완료시, 오미크론 치명률 독감과 비슷해"
코로나19 백신을 3차까지 접종한 경우,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0.08%로 계절독감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접종자의 경우, 오미크론 치명률은 0.5%로 나타났으며 이는 계절독감의 5~7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치명률이 낮은 상태로, 오미크론 유행의 확산세가 꺾이면 코로나19도 계절독감과 같은 풍토병으로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2차 방역지원금 신청 시작...300만원 당일지급
오늘(23일)부터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지원 대상도 확대되고 지원금액도 지난 1차 지원금보다 높은 3백만원으로 늘었습니다.
홀짝제가 적용돼 오늘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수가 홀수인 경우, 내일은 짝수인 경우가 신청 대상이며 모레부터는 구분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 국내 최초 '소아용' 코로나19 백신 나왔다
만 5~11세 어린이가 접종할 수 있는 '소아용'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늘(23일) 한국화이자제약의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가 품목허가를 받았습니다.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중증의 면역 저하 어린이는 2차 접종 4주 후에 3차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허가 후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아직 구체적인 접종 대상과 시기 등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다음달 내로 접종 계획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클로징]
오늘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진행됩니다. 오는 28일까지 엿새 간 이뤄지며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인데요. 대상 유권자는 재외선거인 22만 6162명입니다. 다만 전쟁 위험으로 재외국민 철수를 진행중인 우크라이나대사관은 현지 정세 악호에 따라 재외선거사무를 중지해 재외국민 투표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재외국민 투표가 끝나고 나면 곧 우리나라 국민들이 참정권을 행사할 차례인데요. 오늘부터 정확히 14일, 2주 앞으로 다가온 20대 대선,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