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을 타는 원자재 시장 안에서 살아남는 법?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HRS는 1981년 설립됐으며 200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실리콘 고무 제품 제조 사업을 하고 있다. 생산 제품은 전기 전자, 생활용품, 전기 및 전력 발전소 분야, 자동차, 레저스포츠, 의료용, 친환경 주방용품 등 산업 전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대주주는 창업자 故 김철규 전 회장의 부인 강성자 회장으로 23.03% 지분 보유 중이다.
HRS는 실리콘 고무 제조 기업으로 다품종 소량생산 전략으로 고객사가 요구하는 스펙에 맞춘 빠른 제품 제작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에 다양한 산업분야 및 고객사에 제품 판매 중이며 국내 시장점유율 약 30%로 KCC 실리콘과 1,2위를 다투며 국내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2일 NH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2021년 4분기 유기실리콘 및 메탈실리콘 가격 급등에 따른 일시적 스프레드 확대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최근 중국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 발표로 원재료 수급 환경은 재차 타이트해진 상황으로 구조적인 스프레드 확대로 꾸준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실리콘 고무는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 및 전방 산업 성장에 따라 꾸준한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대규모 태양광 단지 및 분산형 태양광 발전 촉진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 신규 태양광 발전 시설 규모가 연간 기준 역대 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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