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투표율 떨어뜨리려는 선거 막판 정치공작 횡행"
국민의힘, "투표율 떨어뜨리려는 선거 막판 정치공작 횡행"
  • 권희진 기자
  • 승인 2022.03.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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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명의 훔친 가짜 성명서… "관련자들 형사고발할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유세 현장에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2022.03.07.(사진=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유세 현장에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2022.03.07.(사진=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원일희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본) 대변인은 7일 "가짜 성명서에 온갖 가짜뉴스, 투표율 떨어뜨리려는 선거 막판 정치공작이 횡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원 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사전투표 부실관리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폭발한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명의를 훔친 가짜 성명서가 나돌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 후보가 마치 사전투표를 무효라고 주장한 것처럼 호도하는 내용"이라며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이라는 명의는 명백한 거짓으로, 국민의힘은 해당 글을 게시한 관련자들을 형사고발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짜 성명서는 선관위의 사전투표 부실관리를 부정선거 프레임으로 확대재생산해 무효표를 유도하고 본선거일 투표율을 떨어뜨리려는 정치공작의 산물"이라고 직격했다. 

원 대변인은 "투표율이 낮아야 윤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엉터리 분석과 인터뷰가 난무하고 있다"며 "사전투표가 36.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우세가 점쳐지는 특정 지역의 사전투표율은 50%를 넘겼고, 투표 당일 100만 명~300만 명이 코로나 확진과 격리로 투표 당일 불편을 겪을 게 뻔한 상황에서 낮은 투표율이 윤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분석은 궤변을 넘어서 불순한 의도가 담긴 일방적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덧붙여 그는 "엉터리 분석이 난무하고 SNS를 통해 유포되는 현실 자체가 투표율을 떨어뜨리려는 정치공작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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