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정부 향한 윤석열 당선인과 안 대표 간 약속과 신뢰의 첫 결실로 평가"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구성 결과가 나왔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13일 조직도를 전하면서 "기획위원회와 국민통합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지역균형발전특위의 구성원은 인수위원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선임됐다.
안 위원장은 입명관련 입장문을 냈다.
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임명했다. 이는 공동정부를 향한 윤 당선인과 안 대표 간 약속과 신뢰의 첫 결실로 평가한다"며 "이제 국민통합정부를 향한 첫 단추가 끼워졌으니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보다 나은 정부로의 이행을 위해 안 대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이 된 만큼, 오는 지방선거와 앞으로 있을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일정부분 지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선거 직후 합당하기로 했기에 당 내부에서도 권력구도의 변화가 예상된다.
안 대표의 경우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을 지냈고, 그동안 과학기술강국을 내세웠기에 초점이 이에 맞춰들 듯하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또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핵에서 북한에 앞서나간다면, 남북정세가 달라질지도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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