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30만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1158명으로 전날보다 84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 64일만에 1000명대로 올라선 이후 일주일 연속 1000명대를 지속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5만 188명을 기록했던 데 대비 4만 398명 적지만,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12일 38만 3659명부터 사흘 연속 3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정부는 이번주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점에서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9만 5000명~37만 2000명 사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30만 9728명, 해외유입이 6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7만 7420명, 서울 5만 6807명, 인천 1만 8238명 등 수도권에서만 15만 2465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2만 7756명, 경남 2만 3762명, 경북 1만 2615명, 대구 1만 2406명, 충남 1만 2329명, 전북 1만 1168명, 전남 1만 933명, 강원 9044명, 광주 8334명, 충북 8324명, 대전 8290명, 울산 5336명, 제주 4827명, 세종 2139명 총 15만 7263명이다.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20만 2711명→34만 2433명→32만 7532명→28만 2978명→38만 3659명→35만 188명→30만 979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