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첫 글로벌 투어 성황리 진행중...뉴욕 현지서 뜨거운 반응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의 핑크 스웨츠(Pink Sweat$) 곡 커버 인연이 콘서트까지 닿았다고 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밝혔다.
피원하모니가 지난 11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에서 개최한 글로벌 투어 '2022 P1Harmony LIVE TOUR[P1ustage H: PEACE]'에 미국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가 관객으로 참석해 공연을 즐겨 화제다.
앞서 피원하모니 멤버 지웅이 트위터를 통해 핑크 스웨츠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멘션을 보냈고 미국에 오면 만나고 싶다는 화답을 들었다. 이에 핑크 스웨츠는 11일 뉴욕 공연장을 직접 찾아 약속을 지켰다.
피원하모니는 최근 커버 영상으로도 선보였던 핑크 스웨츠의 'At My Worst'를 공연에서 부르자 핑크 스웨츠도 객석에서 함께 따라 부르며 열렬히 환호했다.
이에 공연이 끝난 뒤 멤버들과 만나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싶다는 얘기를 주고받는 등 화기애애한 인사를 나눴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10일 싱글 'Do It Like This(English Version)'를 미국에서 발매하고 투어 '2022 P1Harmony LIVE TOUR[P1ustage H: PEACE]'를 시작했다. 투어의 첫 지역인 뉴욕에서 이트간 총 2회의 공연이 진행됐는데 인산인해를 이루며 피원하모니의 남다른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밖에서 대기하던 팬들의 줄이 길어져 공연장 5분 거리에 있는 타임스퀘어까지 줄을 서기도 했고, 공연이 시작됐음에도 MD를 사고자 하는 팬들의 줄이 줄지 않았다.
또 공연장에는 성별, 연령대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팬층이 참여하는 등 피원하모니의 남다른 저력을 보여줬다.
미국 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피원하모니는 앞으로 워싱턴 D.C., 마이애미, 휴스턴, 시카고, 덴버, 산호세,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을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