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데이터 활용을 통한 발전적인 연구 해나가야"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암예방의 매년 3월 21일을 기념해 암 전문가들이 한국인 발암요인의 기여위험도에 대해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국립암센터와 대한암예방학회는 오는 18일 국립암센터에서 '한국인 암 예방을 위한 주요 요인의 암 기여위험도:현황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암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을 비롯해 감염, 호르몬 노출, 부적절한 식이요인, 직업적 발암요인에 의한 한국인에서의 암 발생과 암 사망의 기여위험도를 산출한 과거 경험을 공유하고, 과거의 제한점 극복과 미래의 암 예방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크게 3개 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1부는 국립암센터 연구과제로 진행된 '2009년 한국 암 기여위험도 산출에 대한 과거 경험 ▲2부는 대한암연구재단과제로 진행된 '2015년 한국 암 기여위험도 산출에 대한 현황과 방법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3부는 '미래 전략' 세션으로서, 임정수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이 국립암센터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기여위험도 연구가 근거 중심 맞춤 암예방 가이드라인 개발에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암 기여위험도 연구 결과를 국가암예방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유관 기관과 협조해 암데이터 활용을 통한 발전적인 연구를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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