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먹는 치료제 도입 확대"
현대바이오 "먹는 치료제 도입 확대"
  • 한병호 기자
  • 승인 2022.03.17 10: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계획 승인
.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현대바이오사이언스)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바이러스가 증식을 위해 세포에 침입하면 그 세포가 해당 바이러스를 잡아먹는 형태의 항바이러스제 1호가 순수 우리 기술로 탄생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CP-COV03'의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이 물질은 흔히 구충제로 쓰이는 니클로사마이드의 흡수율과 혈중 약물 농도 유지 시간을 개선해 항바이러스제로 만든 것이다. 이 약은 먹는 경구제고,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확인됐다. 

임상 2상은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베스티안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약물 복용 후 코로나19 증상이 개선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유효성을 파악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