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편리 기능은 유지...건조 성능 대폭 강화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LG전자는 건조 성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의 위생과 편리함은 그대로 반영하면서 건조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모델명 DFB24MS인 신상품에는 수랭식 응축 건조, 자동 문 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트루건조' 기능이 탑재돼 있다.
수랭식 응축 건조는 세척한 후 뜨거운 증기 속 수분이 내부 벽면에 위치한 워터 재킷에 채워진 차가운 물과의 온도 차에 의해 물방울로 응축돼 배출되는 방식이다.
건조가 끝나면 문이 자동으로 열려 냄새와 잔여 수증기를 내보낸다.
자동으로 문이 열린 뒤에는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말려준다.
LG전자는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신제품의 열풍건조 표준코스의 건조 성능은 기존제품 대비 37% 더 뛰어났다고 전했다.
신제품은 'LG 업(UP) 가전'으로, LG전자는 초강력 코스와 같은 다양한 식기 세척 코스를 추가하는 등의 업그레이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약 30%의 소비자들이 밤 9시 이후에 식기 세척기를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신제품에 야간조용코스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신제품 솔리드 그린, 네이처 베이지 등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의 빌트인 타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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