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업황 회복, 새 정부 정책 기대감으로 상승 가능성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BGF리테일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70억 원으로 추정한다. 동일점 성장률이 상승하고 있고 점포 수 증가와 상품 믹스 개선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 1~2월 편의점 동일점 성장률은 작년과 비교해서 3%로 추산한다. 경쟁사와는 3% p 이상 앞서는 수치다. 점포 수 증가 효과로 국내 편의점 1위 자리를 지켰고, 신규점 매출이 기존 점포의 96% 수준에 이르고 있어 점포 증가 효과를 높이고 있다.
17일 증권가에 따르면 2022년은 편의점 산업에 우호적이다. 리오프닝 효과로 특수입지 점포 및 F&F 카테고리 판매 개선이 가능하다.
하나금융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재계약 점포수가 4500개에 달해 시장 재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롯데그룹의 미니스톱 인수 영향은 제한적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어 "점포 수가 많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우량 점포를 유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새 정부 들어 최저임금 상승률이 둔화될 경우 비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2018년 최저임금이 16.5% 오르면서 가맹점주의 손익을 보전하기 위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이 400억원 내외 추가 비용을 집행한 바 있고 감익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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