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 '9호선 휴대전화 폭행 20대 女' 구속..."혐의 부인"
내외방송 뉴스 / '9호선 휴대전화 폭행 20대 女' 구속..."혐의 부인"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2.03.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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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호선 휴대전화 폭행 20대 女' 구속..."혐의 부인"
▷ 美 전 대북담당 특사 "북한 ICBM은 예견된 일"...제재 완화·대화 강조
▷ 벤투호, 11년 만에 최종예선 조 1위...손흥민·김영권 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9호선 휴대전화 폭행 20대 女' 구속..."혐의 부인"

지하철 9호선에서 휴대전화 모서리로 60대 남성의 머리를 여러 차례 내리쳐 다치게한 2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어제 20대 여성 A씨에게 영장실질검사를 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다가 주거지가 불분명하고 혐의를 지속해서 부인하는 등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밤에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으로 향하는 전동차 안에서 술에 취한 채 침을 뱉었다가 60대 피해자가 침을 뱉지 말라며 내리지 못하게하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상황이 담긴 1분 26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A씨가 피해자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내리치며 "경찰에 빽이 있다"고 소리치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습니다. 

 

美 전 대북담당 특사 "북한 ICBM은 예견된 일"...제재 완화·대화 강조

조지프 디트라니 전 미 국무부 대북담당 특사가 "북한의 이번 ICBM 발사는 예견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디트라니 전 특사는 현지시간 24일 자유아시아방송에서 북한이 협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제재 완화를 검토해야 한다며 대화와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시선을 빼앗겼어도 북한에 집중하지 않으면, 북한의 7번째 핵실험을 마주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서는 북한에 "포용성을 보여달라"고 전했습니다.

 

벤투호, 11년 만에 최종예선 조 1위...손흥민·김영권 골

스포츠뉴스입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11년 만에 이란을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 경기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전반 47분 손흥민의 결승골과 후반 18분 김영권의 추가 골로 이란을 2대0으로 이겼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란과 A매치에서 두 골 차 승리를 기록한 것은 2005년 친선 경기 이후 약 17년 만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내일 밤 출국해 오는 29일 두바이에서 아랍에미리트와 최종전을 치르고 월드컵 예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클로징]

해외직구한 물품을 반품할 때 관세를 돌려받는 방법이 간편해졌다고 합니다.

200만원 이하의 물품을 반품할 때 영수증 등으로 세관장의 확인을 받으면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데요.

관세청이 마련한 이 방법을 잘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정지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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