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 부대표단 인선 발표…"文정부 출신 인사 전진배치"
민주당, 원내 부대표단 인선 발표…"文정부 출신 인사 전진배치"
  • 권희진 기자
  • 승인 2022.03.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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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검찰·언론·정치개혁 박차 가할 것"
"지역별·세대별·성별·전문성 모두 고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민주당 홈페이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민주당 홈페이지)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원내대표는 28일 "초·재선을 전진 배치해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했다"며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 인선으로 검찰·언론·정치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부대표단은 견제능력과 소통역량, 당내 화합을 기준으로 지역별·세대별·성별 그리고 의원별 전문성을 모두 고려해 인선을 마무리했다."며 "견제와 균형, 소통과 화합을 겸비한 제1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선 선임부대표에는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시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정훈(전남 나주시·화순군·산자위)이 뽑혔다. 

전략부대표에는 고민정(서울 광진구을·보건복지위), 의제부대표에 강득구(경기 안양시 만안구·교육위), 입법부대표 김수흥(전북 익산시갑·기획재정위원회), 정무부대표 민형배(광주 광산구을·정무위원회), 분권부대표 박영순(대전 대덕구·국토교통위원회) 의원 등이다.  

민생부대표는 이동주(비례대표·산자위), 양경숙(비례대표·기재위) 의원이 선정됐다. 

소통부대표에는 이정문(충남 천안시병·정무위원회) 이장섭(충북 청주시서원구·산자위) 강민정(비례대표·교육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기획부대표 천준호(서울 강북구갑·국토위), 법률부대표 최기상(서울 금천구·법제사법위원회), 청년부대표 원내대표 비서실장 겸임 전용기(비례대표·문체육관광위원회)의원이 선정됐다. 

박 원내대표는 "민생과제를 면밀히 살피기 위해 민생에 두명의 부대표를, 당내외 화합과 국민 통합을 주력하기 위해 소통에 세명의 부대표를 배치했다"면서 "특히 당내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청년 출신 비례대표를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만큼 기득권을 내려놓고 젊은 혁신을 불어넣는 변화 실천 의지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보면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를 등용하면서, 선임부대표에 PK인사를 선임했고, 또한 충청권(中原) 의원을 인선하며 무게중심을 심었다. 

또한 1991년생인 전용기 의원과 같은 인물을 비서실장을 겸임하게해 2030세대를 공략한 인사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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