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생명홀에서 기자회견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보건의료노조(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의료와 보건의료인력 확충,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전국 캠페인 추진을 공식 발표한다.
24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전국 11개 지역을 순회하며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의료노조는 '내곁에 든든한 모두의 공공의료'를 메인 슬로건으로 각 지역에서 기자회견과 토론회, 지방선거 후보와 정책협약식, 행진, 선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최근 위드 코로나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코로나 이전과 이후는 달라야만 한다. 코로나 19는 우리 의료체계의 공공성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고, 우리 사회는 공공병원 신축을 포함한 공공의료 확충과 실질적인 보건의료인력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건의료노조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담아, 지역에서부터 공공의료 강화와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현실화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알렸다.
25일 기자회견은 전국 순회 캠페인의 취지와 진행 계획을 알리고, 지역별 관련 의제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캠페인 취지를 발표한 뒤 김영수 조직실장이 전국 순회 캠페인 계획을 발표한다.
아울러 캠페인을 후원하는 공공의료포럼의 강창구 공동대표와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의 나백주 정책위원장의 지지·연대 발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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