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검수완박 본회의 통과만은 막아야"
국민의힘 "검수완박 본회의 통과만은 막아야"
  • 권희진 기자
  • 승인 2022.04.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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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본회의 상정까지 예고"
▲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차원에서 원팀으로 대선을 치르는 것은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측에서는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사진=허은아 의원실)
▲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검수완박 본회의 통과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진=허은아 의원실)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70년 사법체계를 8분 만에 무너뜨렸다"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의 본회의 통과 만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민주당은 단 1%의 협치 의지도 없이 거대의석을 무기로 의회주의를 무너뜨렸다"며 "어떻게 몇 분 만에 날치기로 처리해버릴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 상정까지 예고하고 있다"며 "검수완박에 대한 진지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보완 방법을 찾는 것이 순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수완박 입법이 강행되면 누가 이득을 보겠느냐"며 "그 답이 민주당"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국민의힘은 오늘 검수완박 강행처리 저지를 위한 연좌 농성을 시작한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반드시 사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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