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상가·동편상가로 동선 구성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 증정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서울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이하 동대문관광특구)가 동대문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방곡곡 AR스탬프 투어'를 정식 오픈했다.
동대문관광특구는 7일 "코로나19로 침체된 동대문 상권을 활성화하고 찬란한 동대문 르네상스가 부활하길 바라는 동대문 상인들의 염원을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말 개발 완료 후 4개월 동안 꼼꼼한 테스트를 거쳐 완성됐다.
스탬프 투어 행사에 참여한 동대문 상가는 총 20곳으로 서편상가와 동편상가로 동선을 구성했다.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에코백이나 핸드타월 세트 등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 행사는 동대문 패션타운 권역내 테마별 도보관광코스를 발굴하고, 주요 지점에 온·오프라인으로 인식할 수 있는 장치 설치와 위치 정보 기반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단 한 번의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방문객의 관광편의를 제공하고, 계절과 이벤트에 따른 테마관광코스 다양성 확보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상가별 부착된 QR보드판을 찾아가 앱이 제공하는 카메라를 이용해 QR 코드나 상가 로고를 인식하면 AR 액션 표시와 함께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동방곡곡 AR스탬프 투어 앱 설치는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를 검색해 다운로드해 설치하고, 전용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동방곡곡 AR'을 검색해 실행하면 된다.
동대문관광특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대문 방문 관광객에게 편의와 이벤트를 제공하고 상가별 홍보 및 정보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나홀로관광과 패션 비즈니스 투어가 글로벌 동대문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