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대관 가능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 북촌 한옥청(聽)이 오는 6일부터 올해 하반기 전시 대관 희망자를 모집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북촌 한옥청(종로구 북촌로 12길 29-1) 대관은 북촌의 장소성과 한옥에 부합하는 전시와, 이와 연계한 워크숍 등의 콘텐츠로 신청할 수 있다.
한옥 및 한옥지역 경관 보전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03년 매입한 북촌 한옥청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대관이 가능한 시민 모두의 공유 한옥이다.
현재 민화, 펜화, 도자, 유리공예 등 2022년 상반기 전시가 진행 중이다.
하반기 전시대관 희망자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을 한 단위로 해 최소 1~3주 단위로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북촌 한옥청을 포함한 서울 공공한옥은 한옥 여행의 출발점으로,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여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해가는 시민들에게 쉼과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시 일정과 대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옥포털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서울시 한옥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