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후반기 법사위원장 자리 내놔"
국민의힘 "후반기 법사위원장 자리 내놔"
  • 권희진 기자
  • 승인 2022.05.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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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후속 법안 처리하고 싶은 민주당 속내"
▲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차원에서 원팀으로 대선을 치르는 것은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측에서는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사진=허은아 의원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사진=허은아 의원실)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입법 폭주가 계속된다"며 "후반기 국회 상임이사회인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이하 법사위원장) 자리를 내려 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모든 상임위원장직을 원점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의 속내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후속 법안을 처리하고 싶은 것"이라고 일침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여당일 때는 여당이라며 강탈해가고, 대선에서 패배하니 야당 몫이라며 우기고 있다"며 "민주당의 앞뒤가 다른 오만한 주장일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통상,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여·야가 번갈아 가며 맡는 것이 국회의 관행이다. 

국회 법사위원장은 운영의 막강한 권한을 가진 자리인 만큼, 민주당에게 양보할 수 없다는 것이 허 수석대변인 발언의 요지다. 

덧붙여, "법사위원장을 한 정당만이 차지한다면 그것이 의회 독재가 아니고 무엇이냐"며 "민주당은 이제 입법권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후반기 법사위원장 자리를 내려놓아야 마땅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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