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권혜영 기자) 경제계는 제20대 윤석열 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한국 경제가 성장 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경제인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논평했다. 

또, "새 정부는 물가·환율·공급망 차질 등 단기적인 위기 요인을 극복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국가·사회 발전과 경제 재도약을 이뤄주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대한상의는 "구조적 저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가 성장 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규제·노동·공공·교육 등 각종 개혁과제의 해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정부와 경제계의 소통을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이들 과제는 인구 충격, 지방 소멸 위험, 양극화 등 다양한 이슈와 얽혀 있는 복합적 문제인 만큼 통합적인 관점에서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면서 풀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바랐다. 

대한상의는 "경제계도 국가 경제의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완수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권혜영 기자 k6479804@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