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5·18정신 헌법수록 약속 지선 표심용 아니길 바라"
신영대 의원, "5·18정신 헌법수록 약속 지선 표심용 아니길 바라"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5.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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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자유 35번' 언급에 "지금은 과거 독재 때처럼 국민자유 억압하는 시대 아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신영대 의원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신영대 의원실)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5·18 정신 헌법 수록 약속이 지방선거 표심을 얻기 위한 방편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바랐다.
 
전라북도 군산이 지역구인 신 의원은 오전 KBS전주 제1라디오 '패트롤 전북'에 출연, "우리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넣겠다고 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과거 전두환을 옹호했던 것을 보면 (역사)인식이 의심되고 있어 앞으로 5년 동안 지켜보면서 윤 대통령의 진실이 무엇인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그러면서 "그래도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 전원을 5·18 행사에 다 참석할 수 있도록 하라고 조치 한 것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취임사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을 어떻게 이끌고 갈지 방향성 자체가 안 보였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자유를 많이 언급했는데 현재 우리나라가 과거 독재 시대처럼 국민 자유를 억압하는 시대는 아니지 않냐"며 "인권신장 방안, 권력 분산, 국민 의사 반영 시스템 등 자유라는 가치를 어떻게 국정에 녹여낼 것인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안 자체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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