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산업에 디지털 혁신 기술 적용할 것"...교보생명-디플래닉스, KAIST와 연구센터 설립
"보험산업에 디지털 혁신 기술 적용할 것"...교보생명-디플래닉스, KAIST와 연구센터 설립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05.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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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대전 KAIST IT융합빌딩서 개소식
급변하는 보험산업에 AI 기반 혁신 기술 발굴 및 적용
KAIST·교보그룹 협력해 디지털 인재 확보 추진
'KDK 미래보험 AI 연구센터' 개소식 기념사진.(사진=KAIST)
'KDK 미래보험 AI 연구센터' 개소식 기념사진.(사진=KAIST)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급변하는 보험산업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발굴해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KYOBO-DPLANEX-KAIST(이하 KDK) 미래보험 AI 연구센터' 개소식이 지난 24일 열렸다.

디플래닉스(Dplanex)와 KAIST는 25일 "대전시 유성구 KAIST IT융합빌딩에서 개소식을 열고 AI기반 기술을 실무에 적용함과 동시에 중장기적 관점으로 미래 보험산업을 전망하는 산학협력 전문 연구센터인 KDK 미래보험 AI 연구센터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범진 디플래닉스 대표이사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DT지원담당 겸 디플래닉스 디지털전략총괄 ▲강준혁 KAITST 전기및전자공학부 학부장 ▲김대식 KDK 미래보험 AI 연구센터장 ▲황지영 KAIST 전산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연구센터는 빅데이터와 딥러닝, AI 등 관련 기술 전문 교수진과 연구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디플래닉스와 교보생명보험그룹의 유관업무 전문 담당자와 협업해 실무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미래보험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디플래닉스는 중장기 과제로 ▲메타버스 등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에서 보험 영업 관리를 실무 과제로 ▲AI 기반 상품 트렌드 및 리스트 예측 ▲데이터 중심 고객관리를 우선 연구 분야로 선정했다.

KDK 연구센터는 해당 과제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술과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연구할 예정이다.

올해는 가상 환경에서 아바타의 제스처와 대화를 통해 보험 가입 의도를 파악하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보험데이터 간 숨겨진 연관성을 파악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교보그룹은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내부 전문인력을 투입해 보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신 분석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결과물을 실무에 적용해 기술 내 재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 KAIST 연구진의 디지털 역량과 교보그룹의 비즈니스 영역 지식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인력 교류와 채용을 통해 디지털 인재 확보를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김범진 대표는 "세계 수준의 연구진을 보유한 KAIST와 연구센터를 개설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교보생명과 디플래닉스, KAIST 모두 협업을 통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중하 총괄은 "여러 사업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교보그룹이 생명보험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디플래닉스는 지난해 12월 교보정보통신의 자회사로 발족한 데이터 분석 전문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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