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北 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
국민의힘, 北 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5.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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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는 결코 타협 대상이 아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사진=허은아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사진=허은아 의원실 제공)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 규탄한다"며 "안보는 결코 타협 대상이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늘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서만 17번째 무력 도발이고 윤석열 정부 들어 2번째"라며 이 같이 규탄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곧바로 대통령이 주재하는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실질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면서 "올해에는 대통령 선거, 윤석열 정부 출범, 한미 정상회담, 다가올 지방선거 등 중요한 정치·경제 이슈가 많았고, 그 시기마다 북한의 도발이 잇따르고 있는 형국이다"고 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오늘의 북한 미사일 발사는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지 나흘만이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일본을 떠난 지 이틀만"이라며 "지금과 같은 시기 북한 미사일 도발은 한미, 미일 정상 간 회담 결과 등을 겨냥한 무력 시위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지난 5년 내내 대북정책은 양보, 합의, 도발이라는 악순환을 거듭했다"고 지적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북한이 거짓 평화쇼로 화해의 제스쳐를 보내면 정부는 화답하며 합의했고, 더 전략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시금 도발에 나섰던 북한"이라며 "지난 한미 정상회담은 그 어느 때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최고조에 달한 엄중한 시기에 열렸다. 양국 정상은 '안보는 결코 타협할 수 없다'는 공동인식 아래 강력한 대북 억지력의 중요함을 공감했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공동의 목표로 강조했다"고 전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그럼에도 북핵 문제를 해결을 위한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대화의 문은 열어두었다. 안보는 '선택'이 아니다. 더 이상 한반도에서 북핵과 미사일 위협이 '일상'이 돼서는 안 된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말뿐인 평화가 아닌 북한의 위협에는 단호한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공언했다. 

덧붙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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