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2020년·2021년 이어 경내 옥상 꿀벌 양봉을 활용한 도시생태 복원사업 추진
(내외방송=이상현 기자)국회사무처는 친환경 국회 조성을 위해 양봉을 활용한 도시생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25일 이춘석 국회사무총장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 옥상에서 채밀(꿀을 뜸)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도시생태 복원사업을 통해 약 800kg의 벌꿀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확된 벌꿀은 향후 국회 청소근로자 등 공무직근로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해마다 추진 중인 국회의 양봉사업은 '세계 벌의 날’을 맞아 국회의사당 주변의 유실수를 조성해 도시의 생태를 복원하고 꿀벌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올해는 국회 경내 유휴공간인 국회도서관 옥상에 20개의 벌통을 설치, 100만 마리의 꿀벌을 나누어 기르고 관리 중이다.
양봉을 활용한 국회의 도시생태 복원사업은 전문업체인 안상규 꿀벌연구소에서 벌통을 설치·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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