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소식]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 과기부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
[건강소식]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 과기부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7.07 13: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전근 개 수술후 재파열을 줄이기 위한 복합 성분의 수술 지지체 개발 목표
경희대병원 이성민 교수.(사진=경희대병원)
경희대병원 이성민 교수.(사진=경희대병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경희대병원은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의 회전근 개 봉합술 이후 재파열을 줄이기 위한 연구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경희대병원에 따르면 과제명은 '토끼의 만성 회전근 개 파열 모델에서 히알루론산으로 만들어진 다공성 폴리머에 atelocollagen을 삽입한 지지체의 회전근 개 치유에 대한 효과'로 연구기간은 2년 간이다.

회전근 개 파열은 50세 이상 연령에서 퇴행성 변화 또는 외상에 의해 흔하게 발생한다. 60대 이상 인구에서는 약 30%가 회전근 개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골프 등 스포츠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다. 만성적 어깨통증을 유발하며 주로 팔을 위로 들어 올리거나 아래로 내릴 때 특정 범위에서 통증이 심해진다. 수술을 통해 통증을 일으키는 활액막과 점액낭의 염증을 제거하고, 파열된 회전근 개 힘줄을 원래 붙어있었던 위팔뼈에 다시 붙여주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하지만 회전근 개 봉합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더라도 파열 크기가 크면 3명 중 1명의 비율로 회전근 개 재파열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임상에서는 재파열을 줄이기 위한 연구와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성민 교수는 "회전근 개 봉합술 이후 재파열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힘줄이 뼈에 더 강하게 고정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과 콜라겐의 일종인 atelocollagen의 복합 성분 지지체를 개발하여 회전근 개 파열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