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와이파이의 빠름은?...더 강력한 놈이 온다
공공와이파이의 빠름은?...더 강력한 놈이 온다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7.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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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와이파이 5세대(5G) 고도화 서비스 개시 등 과기정통부 와이파이 속도에 매진
공공와이파이 개선 전과 개선 후 비교.(사진=과기정통부)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9일 '고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생활안정대책'에서 발표된 바와 같이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절감 및 보편적 통신접근성을 위한 2022년 공공와이파이 구축확대 및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와이파이는 지난 2012년부터 구축·개방됐으며, 2022년 현재 공공장소 4만 3000개소, 시내버스 2만 9000대 등 총 7만 2000개소에서 국민들에게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와이파이는 국민들의 총 52.0%가 지속 활용하고 있는 등 이미 우리 국민 가까이에서 주요 데이터 이용수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정부는 디지털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시대가 도래하고, 동영상 등 고용량 콘텐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국민들의 데이터 이용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보다 고품질의 공공와이파이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 접속 품질 개선 등 양적·질적 고도화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와이파이 5세대(5G) 고도화 서비스 개시(2022년 7월 1일)

과기정통부는 이달 부터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4세대 이동통신(LTE) 대신 5세대(5G) 통신으로 연결해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4세대 이동통신(LTE)에서 5세대(5G)로 통신 전환 시 기존 100Mbps 이하였던 와이파이 속도를 300~400Mbps급으로 3배 개선해 많은 이용자들이 동영상 등 고용량 콘텐츠를 이용하더라도 쾌적하게 공공와이파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4200대를 우선 고도화해 7월부터 5세대(5G) 기반으로 본격 서비스하고, 나머지 시내버스도 2023년 내 5세대(5G) 전환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에 나선다.

▲공공장소 와이파이 확대구축 및 고도화(2022년 12월)

정부는 올해 도서관,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등 전국 공공장소 1만 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신규구축하기 위한 사업자를 선정(6월, LGU+)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구축을 착수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신기술인 와이파이 6E(2021년 하반기 제품 출시된 와이파이 규격으로, 2.4㎓, 5㎓만 활용하는 기존의 와이파이 6에 비해 6㎓ 대역을 추가 사용해 체감속도 및 동시접속 안정성 향상)를 활용,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며 안정적인 동시 접속, 안전한 연결과 높은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만 개소 중 20%에 해당하는 2000개소에 대해서는 10G급 초고속 통신 연결을 시범 도입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도 병목현상 없는 쾌적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공와이파이 찾기 편의성 개선(2022년 12월)

과기정통부는 공공와이파이 누리집(www.wififree.kr) 및 앱이 이용자 근처에 소재한 공공와이파이를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길찾기' 기능을 제공한다.

그간 홈페이지와 앱이 공공와이파이가 소재한 장소를 지도에 표시해 안내해 주고 있었지만, 이번에 경로 안내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무료 데이터 이용이 필요한 국민들이 더 편리하고 빠르게 공공와이파이를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공공와이파이는 디지털로 국민들과 함께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시대에 누구나 차별 없이 보편적인 데이터 접근권을 보장하는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시내버스에 5세대(5G) 와이파이를 도입하고, 국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전국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구축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다 빠르고 편리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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